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31

원달러 환율 1,350원대인데 외국인은 왜 팔까|코스피 수급과 미국 증시 분석 원·달러 환율이 약 1년 2개월 만에 1,350원대로 내려왔습니다.일반적으로 원화 강세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에 우호적인 환경으로 해석되지만 최근 시장에서는 다른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9월 3일 코스피는 6,579.48로 0.26% 상승했지만 외국인과 기관, 개인이 모두 순매도했습니다. 반면 원·달러 환율은 1,359.3원까지 내려왔습니다.환율은 안정되는데 외국인은 왜 국내 주식을 팔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1. 원·달러 환율 1,359.3원까지 하락9월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1,359.3원으로 마감했습니다.전날 1,368.7원보다 9.4원 하락했습니다.장중에는 1,355.9원까지 내려가면서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고, 종가 기준으로도 지난해 7월 2일 1,35.. 2026. 9. 4.
[context memory] 3. 지금 필요한 기억을 어떻게 찾을까 지난 글에서는 모든 기록을 곧바로 기억으로 취급하지 않는 이유를 이야기했다. 실제로 일어난 사건과 AI가 정리한 기억을 분리하고, 그 기억이 어디에서 나왔는지 확인할 수 있어야 했다.그런데 아무리 잘 정리해도 다시 찾지 못하면 소용이 없다.며칠 전 다른 AI 세션에서 이 블로그의 1편과 2편을 작성하고, 원고 파일과 다음 작업까지 Context Memory에 남겼다. 새로운 세션에서 “블로그 3화를 써보자”고 말했을 때 기대한 흐름은 단순했다.* 이전에 정한 6편의 목차를 찾는다.* 1편과 2편의 문체를 확인한다.* 다음 주제가 무엇인지 확인한다.* 실제 원고가 저장된 위치로 이동한다.* 그 흐름을 이어 3편을 작성한다.하지만 첫 시도에서 AI는 1편과 2편의 기록을 찾지 못했다고 답했다. 기록은 분명히.. 2026. 9. 3.
[context memory] 2. 모든 것을 저장하면 정말 잘 기억할까 지난 글에서는 AI와 긴 작업을 할 때 생기는 기억의 단절에 관해 이야기했다.대화가 바뀔 때마다 같은 내용을 다시 설명해야 하고, 이미 검토해 제외한 방법이 새로운 제안처럼 돌아온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과거의 대화를 단순히 보관하는 것보다, 현재 판단에 필요한 맥락을 다시 구성할 수 있어야 했다.그러면 다음 질문이 생긴다.AI는 무엇을 기억해야 할까?가장 쉬운 답은 모든 것을 저장하는 것이다. 대화, 문서, 작업 기록, 검색 결과를 빠짐없이 보관하면 언젠가 필요한 정보를 찾을 수 있을 것처럼 보인다.하지만 모든 것을 저장하는 것과 잘 기억하는 것은 다르다.오히려 기록이 많아질수록 무엇을 믿어야 하는지 판단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 Context Memory를 만들면서 가장 먼저 구분해야 했던 것도 바로.. 2026. 9. 2.
[Context memory] 1. AI는 왜 지난 대화를 기억하지 못할까 AI와 며칠 이상 긴 작업을 해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 비슷한 경험을 했을 것이다.어제까지 충분히 논의했던 내용을 오늘 다시 설명해야 한다. 이미 검토하고 제외한 방법을 AI가 새로운 아이디어처럼 제안하기도 한다. 분명 테스트까지 마친 작업인데, 왜 그런 방식으로 구현했는지는 다시 처음부터 이야기해야 한다.짧은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을 때는 큰 문제가 아니다. 하지만 하나의 프로젝트를 오랫동안 함께 진행하기 시작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AI는 방금 나눈 대화에는 꽤 능숙하게 반응한다. 문제는 대화가 길어지거나 새로운 세션이 시작됐을 때다. 이전 대화가 남아 있더라도 현재 작업에 필요한 부분을 정확히 골라내지 못한다. 결국 사용자는 AI가 잊어버린 내용을 계속 설명하는 사람이 된다.처음에는 단순히 이렇게 생각했.. 2026. 9. 2.